[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STX, STX중공업 등 STX그룹주가 일제히 급락세다. 검찰이 회사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17일 오후 12시53분 현재 STX는 전일대비 8.33% 하락한 137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하한가인 1275원(-15%)까지 떨어졌다. STX중공업(-4.94%), STX엔진(-5.07%)도 일제히 급락세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STX그룹 및 계열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오전 8시30분께 서울시 중구 STX남산타워에 있는 STX, STX조선해양, 팬오션 등 회사 사무실에 수사팀을 보내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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