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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버바 왓슨(미국)의 '아주 특별한' 가족사진이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골프장(파71)에서 끝난 노던트러스트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최종일 22개월만의 우승을 일궈낸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장면이다. 가운데가 아내 에인지, 오른쪽이 입양한 아들 칼렙이다.
왓슨이 바로 '소문난 애처가'로 유명한 선수다. 조지아대 시절 사귄 농구선수 출신 에인지와 2004년 결혼했다. 아내가 뇌질환으로 임신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결혼을 결정했다. 2012년 마스터스 우승 직전에는 생후 6주 된 칼렙을 입양한 뒤 뉴욕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 아들의 기저귀를 갈고, 우유를 먹이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장외화제까지 만들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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