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가파르게 성장 중인 수입 맥주시장.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맥주는 약 250종 이상으로 춘추전국시대라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그 중 '음악'이라는 문화코드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맥주가 있다. 바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이하 밀러)' 맥주다.
SAB 밀러의 인터내셔널 대표 브랜드인 밀러는 1986년 특허받은 세라믹 콜드 필터링(ceramic cold-filtering) 공법으로 4번의 여과과정을 통해 생맥주 특유의 신선함과 부드러운 맛을 지닌 맥주이다.
일반적인 열처리 살균법을 사용하지 않고 밀러만의 독창적인 제조방법으로 탄생된 진정한 의미의 생맥주이다.
언제 어디서나 맥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해 '병속의 생맥주'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 8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밀러 맥주는 앤써, 엘루이, 에덴 등 강남지역 대표클럽과 중소형 라운지 클럽 10여곳에서 30만병 이상이 팔렸다. 올해는 보다 강력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클럽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밀러 맥주가 클럽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주요 소비층인 20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밀러 관계자는 "젊은층의 공통어인 '음악'과 그들의 대표 놀이문화인 '클럽'을 매칭한 감성 마케팅이 통하고 있다"며 "클럽 파티 문화의 절대강자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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