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유류유출 사고대책본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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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 을)은 ‘우이산호 충돌 유류 유출 사고’와 관련, 14일 오전 11시 여수해양경찰서에 설치된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주승용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유류유출 뒤 인체피해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고, 방제에 동원된 주민과 자원봉사자 중 400여 명이 유독가스에 노출돼 병원치료를 받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건강검진’과 ‘역학조사’ 등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 했다.
또 긴급 방제 매뉴얼 준수 여부, 방독마스크가 아닌 방진마스크 지급 등 언론에 보도된 사후 처리 문제점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챙겼다.
이에 앞서 주 의원은 오전 10시 피해 주민들이 입원해 있는 여수 성심병원을 방문해 입원치료 중인 주민들을 위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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