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센트(0.02%) 하락한 100.35달러에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부진한 미국 고용및 소비 지표는 유가에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미국 동부지역을 휩쓸고 있는 눈폭풍 등 한파의 영향으로 난방유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로 하락 폭은 제한됐다.
난방용으로 광범위하게 쓰이는 천연가스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8.33%나 급등했다.
한편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센트(0.06%) 하락한 108.70 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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