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3센트(0.4%) 오른 100.37달러에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18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센트(0.01%) 내린 108.67달러를 기록중이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수출 증가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으나 지난 주 미국 내 원유재고 증가 발표 등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월 수출은 2071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월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330만배럴 늘어난 3억613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 250만배럴 증가보다 많은 것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