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4∼18일 경기 안양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여성 신진디자이너 제품 특별판매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여성 신진디자이너들은 그동안 독창적인 상품을 디자인해도 판매실적 부족 등으로 대형 유통매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기청은 여성디자이너의 창업을 지원·육성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여성신진디자이너 창업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특판전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평촌점 2층 문화홀에서 492㎡(150평) 규모로 열리며 최민정, 이주영, 송애리 등 21명의 여성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한다. 20~30대의 여성 의류·잡화, 주얼리 등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판매전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과 협력을 통해 여성디자이너의 우수한 상품이 널리 홍보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판매전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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