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열기에도 시청률 25%를 돌파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25.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25.9%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올림픽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시작했지만, 시청률에 큰 영향은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사귀면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나 도민준의 얼굴은 어두웠다.
그런 민준의 얼굴을 본 송이가 실망한 표정을 짓자, 도민준은 "한 달 뒤 떠난다"고 털어놨다. 천송이는 민준의 폭탄 발언에 눈물을 흘렸고, 도민준 역시 안타까운 마음에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올림픽 중계로 50분 늦춰진 MBC '뉴스데스크'는 8.3%를, 이어 방송된 모태범 출전 MBC 중계방송은 17.1%를 각각 기록했다.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는 10.0%를 기록, 첫 두 자리 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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