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도요타가 전 세계에서 프리우스 190만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의 브라이언 라이언스 대변인은 이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위해 프리우스 리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만 100만대의 차량이 리콜될 것으로 보인다. 리콜 대상에는 지난 2009년 출시된 3세대 프리우스 전 차량이 포함된다.
프리우스는 지난 1997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판매량은 360만대를 돌파했다.
엔저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도요타는 리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2년간 미국에서 리콜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 도요타 렉서스의 급가속 문제로 4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도요타는 전 세계적으로 120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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