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한항공 VS. 아시아나 '2.54㎝의 전쟁'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대한항공 VS. 아시아나 '2.54㎝의 전쟁' 대한항공이 운영 중인 A380의 일반석 좌석.
AD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간의 2.54㎝(1인치) 전쟁이 벌어진다.

2.54㎝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A380기 좌석 간 거리 차이다.


승객 유치를 위한 양대 항공사 간의 혈투는 2.54㎝에 숨겨진 비밀에서 갈음될 전망이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5월 도입되는 A380에는 총 495석이 배치된다.


일등석은 12석, 비즈니스석 66석, 일반석 417석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의 A380이 일등석 12석, 비즈니스 94석, 일반석 301석으로 구성돼 총 407석으로 이뤄진 것보다는 88석이나 많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보다 A380내 탑승인원이 88명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는 대한항공 A380내 설치된 면세품 전시공간, 바 라운지 등을 없앴다. 불필요한 서비스 공간을 줄이는 대신 더욱 강화된 승무원의 프리미엄 기내 서비스로 승객을 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항공사 선택의 가장 관건이 되는 좌석 간 간격의 경우 좌석별로 항공사간 경쟁력이 갈린다.


일등석의 경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83인치(210.82㎝)로 좌석 간 거리가 같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32인치 모니터를 장착해, 즐거움의 시야도 대한항공보다 약 9인치 가량 넓혔다. 좌석은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퍼스트 스위트' 좌석을 넣었다. 승객들이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독립된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비즈니스석은 아시아나항공(74.5인치·189.23㎝)이 대한항공(74인치·187.96㎝)보다 1.27㎝(0.5인치) 길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중 최고 등급인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을 설치했다.


특히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화장실의 경우 실내에서 환복까지 가능할 정도로 공간을 넓혔다.


일반석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33인치(83.82㎝)로 대한항공(33~34인치) 보다 2.54㎝ 짧다.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지난해 10월 도입한 A320기의 좌석간 거리가 32.5인치(82.55㎝)인 점을 감안하면 별 차이가 없다.


10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A380 좌석 간 간격이 너무 좁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코노미석 증후군'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A380은 미국 LA노선 중 주간편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엄서비스를 확대해 올해 흑자전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VS. 아시아나 '2.54㎝의 전쟁'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5월 도입할 예정인 A380. 꼬리날개를 제외하고는 아직 도장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다.(에어버스 제공.)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