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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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삼향읍 경로당마다 웃음꽃이 담을 넘어 활짝 피어오르고 있다.
남악주민자치센터가 농한기를 맞아 삼향읍 4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웃음치료 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웃음치료 교실은 삼향읍 임성리, 용포리, 맥포리, 유교리 등 25개 마을을 순회 완료했다. 그러나 “너무 좋았다”며 어르신들이 재강연을 요청함에 따라 자치센터는 강연을 늘릴 계획이다.
웃음 전파사로 활동하는 김정복 강사는 “웃을 일이 없고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웃음운동을 통해 즐거운 인생,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큰 웃음 운동을 전파해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원부 삼향읍장은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더 많은 순회 웃음치료 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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