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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167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지난 8일 하루 전국 404개 스크린에서 8만 57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7만 6548명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사채업을 하는 건달 태일(황정민 분)이 채무독촉을 위해 들린 병원에서 호정(한혜진 분)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려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827개 스크린에서 50만 612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이어 전국 768개 스크린에서 43만 7310명의 관객을 모은 '수상한 그녀'가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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