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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가 박스오피스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지난 3일 전국 433개 상영관에 6만 6936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수는 139만 3317명이다.
이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화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상영관 수도 부쩍 늘어났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사채업을 하는 건달 태일(황정민 분)이 채무독촉을 위해 들린 병원에서 호정(한혜진 분)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4만 3957명을 모은 '수상한 그녀'가 차지했다. 이어 19만 9167명을 동원한 '겨울왕국'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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