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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개봉 14일 만에 1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지난 4일 하루 전국 443개 스크린에서 5만 338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4만 6693명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사채업을 하는 건달 태일(황정민 분)이 채무독촉을 위해 들린 병원에서 호정(한혜진 분)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려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69개 스크린에서 18만 5560명의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가 차지했다. 이어 전국 786개 스크린에서 14만 8495명의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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