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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지난해 국채시장 선진화 착실히 추진"…'국채2013'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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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지난해 국채시장 선진화 착실히 추진"…'국채2013' 발간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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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최초 발간한 '국채 2012'에 이어 국채 백서인 '국채 2013'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국채백서는 국채시장 발전경과, 발행ㆍ유통시장 관련 제도변화, 시장동향 등이 주요 통계를 바탕으로 총정리돼 있다.


2013년은 주요 추진정책, 월별 발행 및 시장 동향, 외국인 투자동향 등을 보다 상세히 설명했고 지난해에 비해 그래프 등을 활용해 한층 이해하기 쉽게 작성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외국인들의 우리나라 국채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을 반영해 2월말 영문판(Korea Treasury Bond 2013)도 발간할 예정이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2013년은 대내외 불확실성 등 금융시장이 어려웠던 여건 하에서도 국채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제도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현 부총리는 "상반기 추경편성, 하반기 미국 양적완화 축소 논의에 선제적이고 적극 대응해 재정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고 시장의 변동성을 줄여 금리안정과 경기회복 흐름에 기여했다"면서 "지표채권을 10년물로 장기화하고, 금리 체계도 소수 두 자리에서 세 자리로 개편하는 한편 20년만에 국채법 전부개정안도 마련하는 등 국채시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착실히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국채백서를 통해 우리나라 국채시장의 발전되는 모습과 정책을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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