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시는 지역 아동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볼 도우미 270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도우미 220명과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 가사도우미 50명을 각각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서비스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아동돌봄도우미는 방과후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과 급식을 돕는다.
가사도우미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집과 같은 환경에서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홈에서 청소, 빨래 등을 돕는다.
도우미는 주 5일 하루 4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75만원 수준이다. 시는 참여자의 거주지 근처로 근무지를 배치할 예정이다.
신청인은 만 18세 이상인 서울시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면서 신청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 합산 재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이 3억13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재된 신청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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