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한진해운이 최은영 회장의 경영권 포기 소식이 들리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50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6240원)보다 660원(10.6%) 오른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진해운을 살리기 위해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경영권을 내어 주고 지분 관계도 완전히 정리할 예정이다.
조만간 한진해운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진해운홀딩스가 인적 분할되고 신설 법인을 조 회장이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력 사업인 해운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물류 쪽 일부 계열사만 맡게 될 전망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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