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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부펀드 지난해 투자 수익률 17.2%…비결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호주 국부펀드인 퓨처펀드가 지난해 17.2%의 기록적인 투자 수익률을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퓨처펀드는 지난해 투자 수익률이 17.2%를 기록, 2012년도 투자수익 12.8% 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호주 물가상승률이 4.5~5.5%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높은 투자 수익률이다. 지난 5년간 펀드가 기록한 연 평균 수익률 10.6%도 크게 웃돈다.


미국이 돈을 풀던 시기에 포트폴리오에서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 비중을 늘린 게 비결이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퓨처펀드의 글로벌 주식 투자 비중은 33.1%로 1년 전 23.4% 보다 크게 높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채권 투자 비중은 19.1%에서 12.2%로 줄었다.


퓨처펀드는 2006년 5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970억호주달러(미화 85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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