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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알레샨드리 톰비니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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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르헨티나발 통화위기가 인근 브라질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알레샨드리 톰비니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 급락이 브라질 헤알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브라질이 순채권국이고 외화보유액이 3750억달러(약 404조2500억원)를 웃도는 만큼 아르헨티나와 달리 브라질 경제는 외환시장 혼란에 흔들릴 만큼 취약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해 브라질 헤알의 가치는 15.11%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는 전날까지 2.4% 하락했다. 헤알 가치는 2011년 12.15%, 2012년 9.61%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하락세다.


브라질의 외화보유액도 2012년 말 3786억달러에서 지난해 말 3758억달러로 0.7%(28억달러) 줄었다. 외화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2000년대 들어 처음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수출에서 아르헨티나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브라질이 아르헨티나 위기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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