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영암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아침 경기도 평택에서 이뤄진 의심 신고에 이은 13번째 AI 의심 신고다. 해당 농가에 있는 오리는 모두 1만마리다. 영암에서 발생한 의심신고는 이번이 두번째다.
농식품부는 가축 방역관의 현지 확인결과, 산란율 감소 등의 AI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초동방역팀 투입,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중이라고 설명했다. 발생농가에서 500m 이내에는 발생농장을 포함해서 2농가 약 7만마리를 키우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결과는 30일 오후경에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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