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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KT, 경영 정상화 기대감 불구 3만원 붕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T가 황창규 회장체제 출범에 따른 경영정상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기업가치 개선 장밋빛 전망보다는 시장 급락 분위기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27일 코스피시장에서 KT는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보다 450원(1.49%) 하락한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광대역 LTE 상용화로 무선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며 관련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커졌다"며 "연결 자회사의 4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는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회장 내정자를 공식 회장으로 선임한다.


앞으로 3년간 KT를 이끌게 된 황 회장은 설 연휴 전에 핵심 부문 조직을 통폐합하는 조직개편과 이석채 전 회장 시절 영입돼온 '낙하산 임원'들에 대한 정리 등 핵심 임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쇄신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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