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버바 왓슨(미국)의 핑크드라이버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북코스(파72ㆍ68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첫날 지난해보다 더욱 화사해진 컬러의 핑크드라이버를 들고 나와 갤러리의 시선을 끌었다. 소속사인 핑골프의 'G25' 모델이다. 특히 헤드 크라운에 공 넓이만큼 흰색의 '레이싱 스트라이프'를 넣어 셋업에서 타깃 선정이 수월하게 만든 점이 돋보인다.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303.7야드로 PGA투어 장타자 부문 5위의 거포지만 '핑크마니아'답게 컬러풀한 드라이버를 애용하는 선수다. 2012년 '꿈의 메이저' 마스터스를 제패해 물론 세계 최고의 기량도 과시하고 있다. 2014시즌 첫 등판한 이날도 303.5야드의 장타를 과시하며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2언더파를 쳐 공동 29위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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