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전 세계 신차 수요가 8460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3년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글로벌 산업수요는 중대형 상용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4.1% 정도 늘어난 8460만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별로는 국내가 2.4% 늘어난 158만대, 미국은 3.4% 늘어난 1617만대"라면서 "유럽은 올해부터 회복세로 전환해 2.9% 늘어난 1244만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시장은 올해도 두 자릿수가 늘어나 승용차를 기준으로 11.5% 증가한 1690만대 정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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