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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제단체장들이 꼽은 올해 세계경제 3大 리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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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불안·재정적자·자산거품…21일 파리서 열린 2014년 연례총회 통해 세계경제전망보고서 채택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G20 국별 경제단체장들이 2014년 세계경제 3대 리스크로 환율·자본시장 불안, 정부 재정적자, 자산거품을 꼽았다. 리스크 극복 과제로는 무역·투자 활성화와 기업활동 장벽해소 등을 언급했다.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B20연합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4년 연례 총회를 통해 '2014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채택했다. B20연합은 G20 국별 경제단체가 모여 결성한 단체다.

B20연합은 회원 경제단체에 소속된 전 세계 650만여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G20 경제정책 공조에 필요한 민간 부문의 시각과 제안을 내놓고 있다.


페랑 비티 B20연합 회장(캐나다 상공회의소장)은 "국가별,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민간 경제계가 세계경제 회복세를 더욱 굳히고 체질 강화의 주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B20연합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환율·자본시장 불안 ▲정부 재정적자 ▲유동성 과다로 인한 자산거품을 리스크로 선정했고, 세계경제성장을 위한 기회 요인으로는 ▲구매력을 갖춘 중국·인도의 신 소비자 계층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 타결로 인한 자유무역 확대 ▲첨단기술산업 개발의 잠재력 등을 꼽았다.


B20연합은 또 보고서를 통해 ▲무역 원활화 ▲투자 증진 ▲기업활동 장벽해소를 2014년 3대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들 부문의 G20 국가간 정책 공조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환경 조성에 노력해줄 것을 제안했다. B20연합도 세계정책공조를 위한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올해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 속에 여러 불확실성과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선진국의 경우 내수 진작과 고용 증대에 힘쓰고 정부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시장 개혁을 지속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2014년 B20연합 연례총회는 토마스 도녀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피에르 가타즈 프랑스 경제인연합회 회장, 후안 로셀 스페인 경제인연합회 회장, 페랑 비티 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 등 13개국 경제단체장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참석했다.


B20연합 회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호주산업그룹(AIG), 독일경제인연합회(BDI), 남아공경제인연합(BUSA), 비즈니스유럽(BUSINESSEUROPE), 캐나다상공회의소(CCC), 스페인경제인연합회(CEOE), 인도경제인연합회(CII), 브라질경제인연합회(CNI), 이탈리아경제인연합회(Confindustria),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 멕시코경제인연합회(Coparmex), 터키경제인연합회(TUSIAD), 아르헨티나산업연맹(UIA),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 등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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