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만 18세 이상 주민 2명 선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공공부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시장 매니저’를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상계 ‘중앙시장’ 1명, 공릉동 ‘도깨비 시장’ 1명 등 총 2명이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23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 이력서, 개인정보 이용·제공 동의서 등 각 1부를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내·외부 업무 관계자 5명으로 이루어진 ‘시장매니저 선발위원회’를 구성, 24일부터 27일까지 선발기준에 따른 점수표에 따라 서류심사를 한다.
선발기준 점수의 합산점이 동일한 경우에는 가중치 부여순서(저소득층 >취업보호 지원대상자 >부양가족수 >장애인가족 >기타 순)에 따라 선발할 계획이다.
구는 28일 2차 면접을 시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개별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매니저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 주관으로 ▲시장매니저의 역할과 임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기본소양 등의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시장매니저는 ▲전통시장별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하여 우수사업 발굴 ▲점포별 환경개선과 친절교육 등 상인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전통시장별 자체 이벤트 개최 및 홍보 극대화 추진 등의 업무를 맡을 계획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장 매니저는 1일 8시간 근무에 1일 임금 5만1000원(시급 6300원)이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SSM 점포가 지역 골목길까지 침투, 우리 전통시장이 많이 위축됨에 따라 전통시장의 활성화 일환으로 시장 매니저를 선발하게 됐다”면서 “전통시장의 우수사업을 발굴, 지역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 시장이 활성화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본 사업에 지역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2116-348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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