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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거래소 '코빗', 美서 40만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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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한국 최초 비트코인업체 코빗이 실리콘밸리 투자자들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


코빗은 실리콘밸리 투자자들로부터 40만달러(약 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빗의 이번 투자유치는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지난 9월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후 성사된 후속결과로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영석 코빗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경쟁에서 더 앞서가기 위해 투자자금 이상의 가치를 줄 수 있는 분들을 투자자로 영입했다"며 "투입된 자금과 투자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가진 가능성을 현실화 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에서 4대째 벤처투자업을 하며 영향력 있는 벤처투자자로 알려진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에 대한 한국의 높은 관심과 수준 높은 논의가 이뤄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잘 조직된 제도와 IT인프라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가져올 새로운 금융혁신에서 한국이 많은 기회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코빗은 2013년 7월 설립된 한국 최초의 비트코인 스타트업으로, 현재 2만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한 국내 최대 거래소다. 지난 1월 모든 입출금 업무를 자동화해 보다 빠른 거래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다음달 부터는 보다 쉽게 비트코인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출시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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