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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생일파티서 비욘세 등 스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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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50회 생일 파티에 각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파티에는 인기 여가수인 비욘세가 축하 공연을 했고 흑인가수 존 레전드가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또 가수 스모키 로빈슨, 스티비 원더와 영화배우 새뮤얼 잭슨,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로 불리는 매직 존슨 등도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두 딸 사샤, 말리아도 참석한 파티는 새벽 3시 넘게까지 이어졌고 행정부와 정계는 물론 체육계, 재계 인사들도 속속 파티에 동참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춤을 추며 흥을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파티와 초청객 명단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 참석자는 빌 클린턴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내표,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 영화배우 애슐리 저드, 피겨 영웅 미셸 콴,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비틀즈 멤버 출신의 폴 매카트니, 배우 겸 가수인 제니퍼 허드슨 등도 하객에 포함됐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미셸 여사를 뒤에서 껴안은 사진과 함께 "생일을 축하해요, 당신이 한 모든 일에 감사해요"라는 글을올렸다.


미셸 여사는 자신의 50회 생일(1월 17일)을 앞두고 잡지 '피플' 등과 잇따라 인터뷰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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