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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 가로공원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가로공원로 1.4㎞ 구간으로 46개 건물, 199개 업소 간판에 대해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신월동 가로공원로 주변을 대상으로 건물 및 주변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간판으로 교체하는 '2013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사업을 시행, 지난해 말 완료했다.


사업구간은 ‘으뜸park&parking’ 주차장이 조성돼 있는 가로공원로 1.4㎞ 구간으로 46개 건물, 199개 업소 간판에 대해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개선사업 내용은 기존 간판을 모두 정비하고 1업소, 1개 간판과 연립형태의 돌출간판을 설치하는 것으로 보행자 시선을 고려한 간판 제작으로 크고 난립된 간판으로 인한 시각공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연립형 돌출 간판은 건물에 입점한 업소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나란히 배치했다.

또 일부 간판 배경색상을 통일, 개선효과를 주는 동시에 형태도 통일되게 만들어 향후 업소가 변경됐을 경우에도 변화의 폭을 적게 해 전체적인 조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신월동 가로공원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간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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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디자인은 5차에 걸친 디자인 전문가 자문을 받았으며 개별업소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영업주 의견을 최대한 반영, 영업주와 주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양천구는 2009년부터 신정네거리에서 남부법원을 지나 목동역에 이르는 1.5km구간, 95개 건물, 631개 업소에 대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면서 3136개 불법 간판을 정비했다.


지난해는 현재 가로공원로 간판을 개선하면서 573개의 불법 간판을 정비했다.


정건수 건설관리과장은 “간판은 구청(건설관리과)에 반드시 허가나 신고를 받고 제작해야 하며, 무단으로 설치된 간판은 수시 단속으로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사전허가를 받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협조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불법간판 정비사업을 병행해 도시미관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


양천구 건설관리과(☎ 2620-360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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