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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양천구 예산 총 42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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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보다 8.2% 늘어난 4288억원, 사회복지비 46.3%로 가장 많아...무상복지로 가용재원 감소, 강도 높은 예산 절감, 직원 수당과 업무추진비 삭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 2014년도 예산이 전년보다 8.2% 늘어난 4288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방선거와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되는 무상급식 등 법정경비와 보육료, 기초노령연금 등 보조사업비가 크게 늘어 외형적으로 규모가 늘어났지만 이에 따른 구비 분담금도 증가해 가용재원이 전년 대비 145억원 감소함에 따라 재정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2014년 양천구 예산 총 4288억원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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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이런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파하고 지방재정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시급성이 없는 신규사업 추진을 지양, 계속사업 마무리에 집중하는 등 강도 높은 예산절감을 한다. 특히 직원들 수당과 업무추진비는 일괄 10% 삭감, 절감예산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했다.


4288억원 중 특별회계 332억원을 제외한 일반회계 3956억원은 ▲공공행정 307억원 ▲공공질서·안전 28억원 ▲교육 99억원 ▲문화·체육 143억원 ▲환경보호 117억원 ▲사회복지 1974억원 ▲보건 112억원 ▲산업·중소기업 32억원 ▲수송·교통 58억원 ▲국토·지역개발 92억원 ▲기타 994억원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어르신 사랑방 혈압측정기 설치, 취약계층 가스 차단기 설치, 홀몸어르신 장례 지원 등 1억13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복지시설 전력효율향상 사업을 펼친다.


또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가구 무료 전기안전점검과 노후시설 교체에 4760만원을 투입한다. 저소득 가구 LED등 교체와 어르신사랑방 혈압측정기 설치를 위해 각각 3000만원 예산을 편성, 1080만원 예산으로 취약가구에 가스차단기를 설치한다. 이밖에도 저소득주민 중계수수료 지원, 홀몸어르신 장례 지원을 위해 700만원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문화 활성화


북카페형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영유아 그림책 지원, 성인문해교육 확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억원 예산으로 소외된 지역에 북카페형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등을 지원하는 ‘북스타트’ 추진을 위해 195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1200만원 예산으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도서기증운동을 확산 전개할 계획이다. 비문해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 평생학습센터에 1300만원이 예산을 투입해 중등예비교육과정을 신설,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980만원 예산을 편성했다.


◆구민 건강 증진


결혼 전 건강검진 및 임산부 검사 등을 위해 1400만원 예산이 투입되고,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응급처치 교육에는 1600만원 예산이 투입된다.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불소도포와 구강교육에는 300만원, 청소년 건강을 위한 약물 오남용 교육에는 250만원 예산이 편성, 1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복약할 수 없는 약을 약국에서 수거하는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폐기 사업을 시행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변화를 반영한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위해 1억 3400만원을 편성, 불량 하수관으로 인한 침수를 막기 위해 1억3900만원을 투입해 사유지 막다른 골목길 공공하수도를 정비한다. 6000만원 예산으로 구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공원 특화계획을 수립, 15년 이상이 경과한 4개의 보도육교에 대해서 28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정밀안전점검을 한다.


이밖에도 8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경창시장 고객지원센터에 냉동물류창고를 지원하고, 170만원의 예산으로 청년취업준비생의 취업을 돕는다.


◆전천후 소통


무인민원발급 수수료 감면조례 개정에 따라 3억800만원 예산으로 18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4000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분쟁조정을 위한 전문가 점검을 하고, 2300만원 예산으로 행정오류를 감시하는 청백-e 시스템을 도입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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