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육성기금 2.3%에 지원, 총 25억원...조업 3억원, 도소매업 등 5000만원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14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2.3%의 저리로 지원한다.
장기적인 경기위축에 따라 영세상공인들이 지원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상 업종을 수리업·이용업·두발미용업·세탁업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액도 사업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조업은 최대 3억원까지, 도·소매업과 기타 업종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지원 규모는 총 25억원으로 융자 조건은 연리 2.3%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신청대상은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로 양천구에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자 또는 양천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지역 안에 공장등록을 한 업체, 제조관련 지식서비스 산업 영위자, 소기업과 소상공인(도·소매업, 수리업, 이용업, 두발미용업, 세탁업 포함)등이다.
지원금은 업체의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 자금 등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등의 서식을 내려 받아 사업계획서 및 최근 연도 결산재무제표 등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함께 1월20일부터 2월19일까지 양천구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대상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3월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양천구 일자리경제과(☎2620-481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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