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출입銀, 인도 ICICI은행과 신용공여한도 증액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수출입銀, 인도 ICICI은행과 신용공여한도 증액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왼쪽)이 1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ICICI 본점에서 무랄리 라마크리스난(Murali Ramakrishnan·오른쪽) 부행장과 만나 신용공여한도 증액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15일(현지시간) 인도 ICICI은행과 신용공여한도를 기존 8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증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수은이 개별 은행에 제공하는 신용공여한도 중 최대 규모다.

수은은 지난 2007년 최초로 ICICI은행과 2억달러의 신용공여계약을 체결한 후 총 8억달러로 그 규모를 늘려왔다. 수은은 이번 증액 계약으로 한국 기업의 원활한 인도 진출과 현지영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제공한 자금을 ICICI은행이 한국 물품·서비스를 수입하는 인도 수입자나 한국 기업의 인도 현지법인에 제공해 우리나라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에는 현대차, 삼성전자, 포스코, GS건설 등 대기업부터 이들 기업에 납품하는 1·2차 협력업체에 이르기까지 약 4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현지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ICICI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에 소요되는 자금과 현지 영업활동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