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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직원 사칭 ‘기차표 예매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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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홈페이지, 코레일톡(앱), 역 창구 등 공식 승차권 구입창구 이용이 안전…“불법거래 암표, 웃돈 주고 사도 환불 안 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설을 앞두고 코레일 직원을 사칭한 사람들의 ‘기차표 예매사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코레일은 15일 “인터넷에서 철도직원이다. KTX 승차권을 대신 예매해주겠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사건들이 생기고 있음에 따라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차승차권 발권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코레일톡(앱) ▲역 창구 등 공식적인 승차권 구입창구를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코레일 직원에게 제공되는 승차권 할인쿠폰도 없고 일반고객보다 쉽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좌석번호를 알더라도 기차표를 갖고 있어야만 탈 수 있고 기차표 없이 승차하는 건 부정승차로 부가운임 등 이중피해를 입을 수 있다. 불법 거래되는 암표는 웃돈을 주고 사더라도 환불이 안 되며 승차권을 받지도 못한 채 돈만 잃을 수도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설을 앞두고 명절승차권을 사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카페, 블로그 등 불법유통 사이트가 더욱 활개 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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