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소니오픈 챔프' 지미 워커(미국)의 세계랭킹이 32위로 수직 상승했다는데….
워커는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3.25점을 받아 지난주 47위에서 15계단이나 치솟았다. 전날 미국 하와이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에서 끝난 소니오픈 우승이 동력이 됐다. 지난해 10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변경과 함께 2013/2014시즌 첫 대회인 프라이스닷컴에서 우승해 벌써 시즌 2승째, 상금랭킹 1위(242만 달러)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애덤 스콧(호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1~3위는 변동이 없다. 아직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있는 우즈는 특히 43주 연속, 째이자 통산 666주 1위(11.26점)로 강력한 골프황제의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다. '슈렉'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볼보골프챔피언스 우승을 앞세워 34위에서 27위(3.45점)로 올라선 것도 관심사다. 한국은 김형성(34)이 62위(1.98점)로 순위가 가장 높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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