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안전농산물 생산 통한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 주력”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201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14일 신태인읍, 감곡면, 정우면을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29개 읍면동, 농협, 농업기술센터 등 2천7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 발생에 따른 체계적인 방제와 안전 농작물 생산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영농기술반(벼, 고추, 농기계 안전교육 등))과 특화작목반〔과수(사과, 배, 복숭아), 감, 수박, 고구마, 감자, 지황〕, 농촌자원반(여성농업인 대상, 생활·영농기술, 농업경영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난해 지속적인 고온으로 발생했던 벼 키다리병 등 영농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벼 종자소독과 고추 탄저병·역병 등 방제방법 등을 자세히 교육할 계획이다.
또 복분자 재배와 관련, 효율적인 석회유황합제 사용방법과 당도 높고 상품성이 좋은 오디 생산기술 등 체계적인 재배 생산 매뉴얼 등 농가들에게는 체계적인 영농기술을 습득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기상변화에 따른 작목별 대처방법을 비롯해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기술해결과 새로운 핵심기술 등을 보급하여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품목별 상설교육, 농업인 대학 등 보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의 내실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새로운 농업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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