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대학생 1만3595명을 대상으로 2013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완료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일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한 저소득층 학생 3464명과 2013년 2학기에 학자금을 대출한 다자녀가구 학생 1만131명 등 총 1만3595명의 학자금 대출이자액 3억1875만원을 지급 완료했다.
이자 지원금은 1월 8~10일에 걸쳐 지급됐으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학생은 개인 통장을, 취업후상환 학자금 대출자는 학자금 상환 가상계좌를 확인하면 된다. 학자금 상환 가상계좌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든든학자금 상환 내역'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난 2010년 2학기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내 대학생에 대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3년 말까지 11만7341명의 도내 대학생에게 총 30억9095만원을 지원해 도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줬다.
도는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2014년 1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오는 3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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