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우리 청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글로벌 창업ㆍ취업 대전' 서면 축사를 통해 "해외로 눈을 돌리면 더 큰 기회와 시장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도 세계 무대로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창업ㆍ취업 대전은 바로 이런 넓은 시야를 갖고 해외 창업과 취업에 도전하는 청년들과 해외 투자자 및 기업들을 연결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능력과 열정으로 무장한 청년 인재들이 해외 투자자와 기업인의 성공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창업ㆍ취업 대전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충만한 젊은 인재들을 많이 발굴해 그 성과를 더욱 높여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주최로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글로벌 창업ㆍ취업 대전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외 일자리 박람회로, 청년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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