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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0억들여 '슈퍼마켓 공동판매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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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0억들여 '슈퍼마켓 공동판매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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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영규기자]경기도 광명시가 30억원을 들여 '슈퍼마켓 공동판매센터'를 건립한다. 최근 대규모 점포 입점으로 골목상권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광명시의 소규모 영세상인 지원책이다.

이번 공동판매센터 건립을 위해 광명시는 국회로부터 13억9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광명시도 대응투자 형식으로 13억3500만원 상당의 부지를 제공한다. 또 민간부담으로 광명시슈퍼마켓 협동조합이 3억300만원을 낸다. 이에 따라 공동판매센터 건립 사업비는 총 30억3100만원이다.


광명시는 공동판매센터를 통해 유통구조 단계를 축소하고 물류비용 절감 등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동판매센터는 시유지인 소하동 1335-1의 광명소방서 옆 노외 주차장 2140㎡중 840㎡ 면적에 지상 1층 규모로 철골조 창고형식으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물류시스템 및 물류장비와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공동판매센터 건립은 시민설명회, 설계발주를 거쳐 오는 5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를 하고 있다. 정식 개장은 내년 상반기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공동판매센터가 건립되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필요한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해 중소상인은 물론 소비자,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내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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