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은 8일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 한국항공전문학교에서 지난해 12월 입사한 경력직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훈련과 비상착수 실습을 실시했다.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승객의 질병, 상해 발생시 응급처치법과 자동심실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훈련했다.
또 항공기가 바다에 비상착수 했을 때 항공기 내의 구명정 등을 활용해 탈출하는 법과 의사소통과 정보공유, 구명정 탑승 및 승객조력, 구명정 내 도구를 통한 구조신호 보내기, 저체온증을 포함한 응급처지 등을 실습했다.
제주항공은 총 15명의 경력직 승무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출신으로 구성됐다. 또 에어차이나, 남방항공, 동방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 진에어 출신 등도 포함됐다.
제주항공은 10일 수료식을 거쳐 다음 주부터 기내에 투입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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