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럽 증시는 6일(현지시간) 반등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6730.73으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8% 밀린 942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47% 내린 4227.54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0.20% 빠진 3068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중국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011년 8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 등에 영향을 받아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장중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지수가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를 낮추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유로존의 12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1로 11월의 51.7에 비해 상승, 지수 하락을 제한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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