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새해 첫 거래인인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장전 중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1월보다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58%(49.07포인트) 하락한 3059.93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46%(31.18포인트) 하락한 6717.91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독일 DAX지수는 1.59% 하락한 9400.04를 프랑스 CAC40지수는 1.6%씩 하락한 6717.91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지표가 부진했지만 ▲유로존 제조업 PMI 2년 7개월만에 최대 호황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한 달만에 최저 수준 ▲미국 제조업 PMI 11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등이 지수 낙폭을 제한시켰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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