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1950선을 회복했다. 장 한때 중국 서비스업 지수 등 경제지표 악화로 하락 전환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사자' 로 돌아서면서 상승해 1950선 중반에 올라섰다.
6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8포인트(0.52%) 오른 1956.32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38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매수세로 전환해 35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787억원어치를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19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1.37%), 운송장비(1.02%)를 비롯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 은행, 증권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47%), 현대차(2.46%),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등이 강세다. 포스코, NAVER, 기아차,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8종목이 강세를, 392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2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