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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상승, 1950 회복 시도…삼성電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며 195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지난주 수출주들에 대한 환율 및 실적 우려가 겹치면서 급락했던 코스피는 투자주체들이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보합권 내 혼조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19포인트(0.11%) 오른 1948.3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하락했던 유럽증시는 3일 발표된 영국 12월 주택가격, 스페인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새해 첫 거래일 급락했던 미국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반전하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다 장 막판 전해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으로 급락을 면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 연차 총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지난달 양적 완화 축소 결정 이후에도 연준의 통화 완화 정책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코스피는 1947.62로 소폭 상승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은 5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43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0.52%), 운송장비(0.53%),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은행 등이 상승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보험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69%)를 비롯해 현대차(0.89%),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NAVER,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강세다. 포스코,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5종목이 강세를, 303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4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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