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이 오는 5월 5.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패블릿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9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리즈다.
5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매체 지에스엠아레나는 일본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오는 5월 아이폰5s에 탑재했던 64비트 A7 프로세서를 장착한 패블릿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은 3.5인치 스크린 크기의 스마트폰을 고집해왔다. 지에스엠아레나는 애플이 4인치 아이폰을 내놓기 시작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큰 화면'을 계획하는 것은 안드로이드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형 스크린 시장에 뛰어들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패블릿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애플로서는 이에 대항할 수 있는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주에도 외신들은 폭스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4.7인치와 5.7인치 이상 크기의 대화면 스마트폰을 2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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