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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스포츠스타 "올해는 나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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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스포츠스타 "올해는 나의 해~" 말띠 스포츠스타 김연아와 유소연, 최운정, 김비오(왼쪽부터 차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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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종길 기자] "올해는 내가 주인공"

말의 해가 시작됐다. 말띠 생은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한 눈 파는 일 없이 앞으로 전진하는 성격 덕분에 무슨 일이든 성공률이 높다고 한다. 말띠 스포츠스타들에게는 2014시즌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유소연이 1990년생 말띠다. 201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비회원신분으로 우승해 '직행티켓'을 따냈고, 2012년 제이미파클래식을 제패해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지난해 비록 우승은 없지만 '톱 10'에 10차례나 진입하면서 '한국군단'의 간판스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세계랭킹이 한국선수로는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 다음으로 높은 5위다. 최운정이 동갑내기다. 올해로 데뷔 6년차, 결정적인 순간 불운으로 우승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해마다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올해는 꼭 우승하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최운정의 절친인 이미림이 LPGA투어에 입성하는 것도 빅뉴스다. 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2위로 가볍게 통과해 2014시즌 풀시드를 확보했다. 국내에서 통산 3승을 수확한 선수다. 이미림은 "다시 출발한다는 자세로 달리겠다"는 각오와 함께 오는 23일 개막하는 바하마클래식에 첫 등판한다. 남자 선수들 가운데서는 김비오가 대표스타다. 2012년 한국프로골프(KGT) 상금왕, 지난해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2부 투어에서 절치부심하고 있다.


스포츠스타 가운데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현역 은퇴 무대로 선택한 2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동안 소냐 헤니(노르웨이)와 카타리나 비트(독일) 밖에 이루지 못한 위업이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의 자존심 대결도 '볼거리'다.


축구계는 1990년생 태극전사들이 6월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선발을 놓고 혈투를 벌인다. 윤석영(잉글랜드 돈캐스터)과 김영권(중국 광저우)이다. 주전 수비수로 낙점 받기 위해 국내외 무대에서 기량을 갈고 닦는다. 프로배구에서는 1978년생 여오현(현대캐피탈)이 최고 리베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투혼을 불태운다. 수준급 리시브로 김호철 감독의 공격 배구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프로야구에서는 2008년 캐나다 에드먼튼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들이 1990년생 말띠다. 김상수(삼성)과 안치홍(KIA), 허경민(두산), 오지환(LG), 정수빈, 성영훈(이상 두산) 등이다. 지난 시즌 신인왕 이재학(NC)도 빼놓을 수 없다. 선발투수로서 두 자릿수 승리와 2점대 평균자책점을 동시에 달성해 올 시즌에도 맹활약이 기대되는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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