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국내 유일의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업체 바이넥스가 삼성그룹의 바이오사업 6000억원 투자 결정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바이넥스는 전장보다 470원(8.41%) 오른 606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27일 1.27% 상승 마감한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내년 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6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자대금의 절반인 3000억원 가량은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자회사에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2공장 건립 등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구상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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