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그룹 내 마케팅 전문회사인 케이티스(www.ktis.co.kr, 대표 전인성)가 컨택센터 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새로운 기업대학'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T IS는 KT의 계열사로 고객만족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기업이 마케팅을 하기 위해 필요한 광고, 유통, 고객 만족 서비스 등의 솔루션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대학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소속 근로자 및 채용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수준의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우리사회를 열린 고용과 능력 중심의 사회로 바꾸고자 하는 정부 정책이 반영돼 있다.
현재 케이티스는 직원의 45.5%가 고졸 인력으로, 2013년 한 해 동안 입사한 고졸 인력만 6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평소 대학진학에 대한 니즈를 가지고 있다. 이번 기업대학 선정으로 케이티스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성도를 증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케이티스 기업대학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입학 가능하다. 학과는 총 3개로 컨설턴트학과, 텔레마케팅과, 유통경영학과이며 2년과 4년제로 되어있다. 정원은 총100명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학과운영을 한다. 특히, 오프라인 수업은 평일 오후 및 토요일에 진행하는 등 기업대학 진학 근로자가 일과 함께 학업을 성취 할 수 있도록 학업 여건을 마련했다.
전인성 케이티스 사장은 "이번 기업대학 운영기관 선정은 컨택센터에 대한 대외적 인식개선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회사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직원들의 비전과 자아실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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