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13년 모바일 부문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성장율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사이트 성장율 2위, 모바일 탑사이트 전자상거래부문 3위 (소셜커머스 1위)의 기록도 올렸다.
30일 위메프는 이 같이 밝히며 모바일 사이트 성장율은 2012년 전체 1위 사이트 선정에 이어 소셜커머스로는 유일하게 2년연속 1위 성장사이트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3년1월 145만명 수준의 방문자가 11월에는 312만명으로 2배가 넘는 115%의 성장을 나타냈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성장율은 전체 통합 1위에 선정돼 2013년 1월 111만명 규모의 방문자수가 11월에는 375만명 규모로 폭증하면서 무려 237%의 성장율을 나타냈다. 네이버 밴드가 보인 올 한해 성장율이 181% 로써 전체 2위였다.
위메프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 같은 결과의 비결로 꼽았다. 업계 단독으로 소비자 5% 적립 마케팅을 연중으로 펼치며 적극적 고객 확장을 추진했고 모바일 앱과 사이트에서 소비자 검색 편의성을 최적화한 인터페이스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위메프만의 오늘 오픈딜 검색이나 오늘 마감딜 검색등을 한 화면안에 운영하면서 기존의 실시간 인기순위 같은 쇼핑사이트 필수 인기메뉴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했다는 자평.
위메프는 이런 시스템 구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3년 10월부터는 월간 순방문자 850만명 시대를 이끌며 소셜커머스 방문자수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위 쿠팡과는 월 70~80만명 우위로 3위 티몬과는 월 250만명 이상의 차이로 방문자수를 계속 앞섰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위메프 도약의 숨겨진 비밀병기는 ‘모바일 집중 전략’이었다"며 "목표는 ‘대한민국 온라인쇼핑 1위’ 라는 더 큰 판이다. 2013년 모바일 1위 선정이란 자산은 그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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