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내년 1월부터 체크카드 사용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1일 이용 한도가 늘어나고 24시간 결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가 6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기존 1일 한도 200만~300만원이던 한도가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은 혼수용품 구매 등 대량 구매시 기존 체크카드 이용한도로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13개 전업 및 은행 겸용 카드사는 체크카드 1일 이용액 한도 증액을 이미 실시했거나 내년 1월부터 동참할 예정이다.
은행 시스템 일일 정산 등의 문제로 자정 이후 5~15분 정도 승인이 되지 않아 '신데렐라' 카드로 불렸던 체크카드의 별명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SK카드의 경우 지난 11월부터 24시간 결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한카드, 우리카드, 농협, 수협, 대구은행은 전문은행이 내년 1월부터 가능해진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존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가 너무 적다는 지적이 많아 올해 말까지 한도를 늘리라고 카드사에 지도했다"며 "체크카드 사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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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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