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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삼학장학회, 자매결연 학생들에게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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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해군 3함대 삼학장학회가 지역 자매결연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연말연시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지역 학생들의 학구열 고취와 친(親)해군 화 등을 통해 민·군 유대 강화를 위한 것이다.


3함대는 26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 조달이 곤란한 학생 등을 포함해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27명의 학생들을 사전에 선정, 부대로 초청해 3함대사령관 이병권 제독이 직접 장학증서와 장학금 76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3함대에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주신 값진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나라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공부해 이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날 영상을 통해 남방해역을 수호하는 함대와 해군에 대한 이해를 가지는 시간을 보냈다. 또 함정 및 대잠헬기(LYNX) 등 실제 작전임무에 투입되는 함대전력을 견학하며 해군의 위용을 직접 경험했다.


삼학장학회는 목포시 및 신안·무안·영암·해남군 등 함대 인근지역 학교와 영암고등학교 등 자매결연 학교의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구열을 고취하고 지역과 부대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위문 격려금과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만든 장학회이다.


한편 해군 3함대는 삼학장학금 외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장병들이 모금한 성금을 부대 인근지역 어려운 이웃과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독거노인들에게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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