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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대변인직 신설,미사일 호위함 함장 취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 해군이 대변인직을 신설했다. 첫 대변인에는 미사일 호위함 함장이 취임, 홍보 체제를 강화한다.


20일 일본의 산케이뉴스에 따르면, 중국 해군이 대변인 포스트를 신설하고 미사일 호위함 ‘상주’함의 량양 함장이 취임했다고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가 지난 18일 전했다.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을 활성화시키는 가운데, 홍보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군의 활동의 정당성을 중국 국내외에 주장하고, 주변국의 중국 위협론을 불식시키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산케이는 분석했다.


량 대변인은 유엔의 군사 감시 요원 등을 역임 해양 분야에서 활약, 2012 년도 중국의 ‘10 대 해양 인물’'로 선정 된 적도 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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